[현장영상+] 권성동 "자리에 연연한 적 없어...비대위 구성 후 거취 결정" / YTN

2022-08-29 80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내에서 제기된 '자진 사퇴론'에 일단 선을 그은 가운데 조금 전 비대위 회의를 마쳤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후 처음 열린 회의 결과와 향후 거취 등이 주목되는 데요,

권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선출을 축하합니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도 민생이라던 말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백마디 미사여구보다 한 번의 협치 노력이 절실합니다.

이재명 당 대표의 민주당이 내로남불, 국정 발목잡기를 벗어나 민생 회복을 위한 협치 노력으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지난 27일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통해 장시간에 걸쳐 의원 여러분의 총의를 모았습니다.

현재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것을 재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새로운 비대위 구성을 합의했습니다.

당이 석 달 가까이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이준석 전 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으로 촉발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와 비대위원회의 출범,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 이로 인해 과열된 내부 갈등 등은 많은 어려움에 싸여 있습니다.

특히 당헌당규의 미비는 정치적 혼란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당헌당규를 정비한 이후 새로운 비대위원회를 출범시켜야만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저의 거취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새로운 비대위 출범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반드시 수행해야만 하는 직무가 있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혼란을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에게 주어진 직무와 의원총회의 결정을 충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자리에 연연한 적이 없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 중에 사무총장도 우리 당 후보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제 스스로 사무총장직도 사임을 했었습니다.

제가 자리에 연연했다면 대선 일등공신으로서, 대선 기여자로서 인수위 참여나 내각 참여를 요구할 수 있었습니다마는 저는 그것도 일찍이 포기한 바가 있습니다.

이미 의원총회에서 밝혔듯이 원내대표로서 제 거취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 이후 제가 스스로 결정하겠습니다.

당의 위기는 새로운 비대위 출범으로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실무진들과 더 상의를 해봐야 되겠지만 추석 전에 추석 연휴 전에 새로 비대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신속하게 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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